주식회사 리걸테크에서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법률검색 서비스 앱 ‘리걸 서치(LegalSearch)’를 출시했다. 앱을 출시한 리걸테크는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변호사가 무료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변호사님닷컴’을 운영 중인 업체다. 리걸서치 현재 62만건의 법령, 판례, 행정심판례 등을 일반인도 전체 텍스트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음성 인식 검색과 판례 연관 체계도도 제공한다.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본 법률 검색을 구성했고, 40만건의 데이터 가운데 7만건의 주요 법령과 판례를 음성 인식 자동 번역 기능을 사용하여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리걸테크는 일반인이 소송 진행을 위한 준비단계에서 리걸서치가 판례나 법령을 쉽게 검색, 조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해마다 당사자가 직접 변호나 소송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어나 지난 2018년 상반기 1심 민사 소액 재판 74%가 혼자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걸테크의 정원형 CTO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지능형 법률검색 서비스인 리걸서치를 국내 출시와 동시에 일본에 수출하였고 현재 개발중인 AI 지재 특허 검색을 통해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과 법률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리걸서치는 30만건의 추가 법률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연관 검색 관련 빅데이터를 축적해 AI 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 더 보기(클릭)
미국의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중국에 미국 국방 정보 등의 기밀을 넘긴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0년에 중국의 정보 요원 두명이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전직 CIA 요원 제리 춘싱리에게 접근하여 금전적인 이득과 생활을 보장하며 CIA 요원 당시 획득한 정보를 요구하였고, 2010~2013년 사이 춘싱리의 개인 계좌에 수십만 달러가 입금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가 춘싱리의 명의로 등록된 호놀룰루의 한 호텔을 수색한 결과 CIA 자산 정보 및 작전 회의 장소, 연락처, 비밀 시설 정보 등이 포함된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춘싱리는 최근 1년 내 전직 미국 정보 요원이 중국에 국가 기밀 정보를 넘긴 혐의로 유죄를 받거나, 유죄를 인정한 세번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 춘싱리의 경우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데이터 저장 기기를 만들어 기밀 정보를 보관하였다고도 하는데 국가 기밀 정보를 관련자들 간에 안전하게 주고 받으면서 그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VDR(가상데이터룸) 같은 안전한 정보 공유 수단을 활용하여야 할 것 입니다 - 기사 더 보기(클릭)
M&A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딜라이브에 대한 상세 실사를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KT는 작년부터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Room)을 통해 딜라이브의 실사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실무팀에서는 실사 결과 인수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하며, 아직 최종 의사 결정이 남아 있지만 KT는 국회의 결정 여부만 처리된다면 인수는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가 기다리고 있는 국회의 결정은 2015년 6월에 3년 한시법으로 도입되었다가 작년 6월에 일몰된 '유료방소 합산규제'의 재도입 여부 입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가 전체 시장 점유울의 33.33%를 넘는 것을 규제하는 법으로 추가 연장에 대한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 입니다. 거래 관계자들은 다음 달 있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법안소위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의 재도입 철폐가 확정되면 KT의 딜라이브 인수가 빠르게 마무리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각종 법안 등으로 인해 의사 결정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실사 과정에서는 VDR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 기사 더 보기(클릭)
최근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대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 LTE에 비해 최대속도가 빠르고 처리용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점인 초저지연성과 초연결성을 통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통신사는 5G로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공간을 만든 후 가상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낯선 장면들이 아니다. 소프트웨어나 메모리 등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에 적용된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하여 개인화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PC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를 앞두면서 점점 사무실의 풍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를 사무실에 적용하면, 지정 자리를 마련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있는 곳 어디든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으면 개인 PC 환경으로 접속해 일을 할 수 있다. 업무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모이는 곳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다. 기업환경이 디지털 정보화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문서의 양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 업무관련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여러 곳에서 기업정보를 활용하고, 또 다른 데이터를 생산해내기 때문에 데이터 생성을 통일할 수 있는 도구도 필요하다. 아울러 '내부정보 유출'이라는 문제도 단속해야 한다. 디지털 자료량의 급격한 증가는 보안 위협의 증가와 비례한다. 디지털 자료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유출의 위험성도 높다. 이에 최근 디지털 자료 공유관리에 효과적인 도구로 VDR(Virtual Data Room)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VDR은 기업 내 중요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가상의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도구다. VDR에서는 기업의 모든 업무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디지털 정보가 보관된다. 수많은 업무 관련 서류가 시간적·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가상의 공간에 저장되고 필요할 때 언제든 이를 다시 꺼내 쓸 수 있다. 대표적인 VDR 솔루션으로 국내 리걸테크 주식회사가 제공하는 'AOS DataRoom'이 있다. 'AOS DataRoom'은 파일의 다운로드 없이도 데이터룸 내에서 간편하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다량의 문서도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의 정보 공유 및 메모 목적으로 코멘트를 남기고 태그를 달 수 있게끔 하여 기업 내 수많은 문서들을 포괄적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VDR에 저장되는 문서는 모든 관련자가 공유하는 하나의 방(Room)에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형태로 통합·관리된다. 기업으로서는 문서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안전하게 문서 갱신·공유가 가능해진다. 저장된 문서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알림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 VDR은 기업정보의 실질적인 보안도 제공한다. 관련자에 따라 문서 접근 권한을 차별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데 단순히 직급에 따른 수직적인 권한 부여가 아니라 업무 내용에 따른 수평적인 권한 부여를 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VDR 내에서의 문서 리뷰·다운로드·검색 등 이용자의 활동 내역이 모두 기록 관리되므로, 로그 관리를 통한 기업 내부 정보에 대한 접근 보안을 확보할 수도 있다. 기업 내 문서 공유는 기존에도 이메일·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했다. 그러나 이메일의 경우 개별 송수신 방식으로 이뤄져 정보가 잘못 전송될 수 있고 수신자를 일일히 설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송 가능한 파일 용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효율성이 극히 떨어졌다. VDR은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가상의 사무실을 제공해 그 안에서 업무상 필요한 정보가 보관·가공·갱신·공유되게 함으로써, 모든 업무가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VDR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기초로 하는 데이터 저장·문서 업로드 및 버전관리 기능을 통해 데이터 갱신공유·권한 관리나 활동 로그 관리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안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문서 업로드 시 색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검색관리 시스템이나 문서 파일명뿐만 아니라 서류의 내용까지도 검색이 가능한 스캔문서 내용검색(OCR; Optical Character Reader) 시스템, 업로드 문서의 유출 방지를 위한 워터마크 기능 등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VDR은 기업업무와 관련해 M&A 기업실사과정, 기업감사에서의 재무회계자료 관리, 기업 내부 및 협력업체간의 계약연구특허 등 관련자료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리걸테크의 진화는 무엇보다 정보가 중요한 법률시장에서 VDR을 통해 더욱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기사 더 보기(클릭)
지난 4월24일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디지털데일리가 'NES 20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지능형 보안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보안위협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KISA의 이동근 침해사고분석단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보안위협과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하면서 세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두번째로는 접근통제에 대한 재설계를 조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 보안로그 모니터링만으로는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안의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의 보안위협 동향에 대한 발표 시에는 랜섬웨어의 위협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작년 기업 침해사고 중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56.3%로 절반이 넘고 이는 그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 랜섬웨어로부터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 VDR솔루션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기사 더 보기(클릭)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르면 4월말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매각주관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걸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문제만 해결되면 매력적인 기업임을 강조하며, "일부 적자 노선은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조금만 보완되면 상당한 흑자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대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전체 부채가 3조6,000억원 수준이지만 다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전체 부채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증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0월즈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연말까지 인수합병(M&A)가 완료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건의 실사 과정에 있어서도 VDR(가상 데이터 룸)은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더 보기(클릭)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장비 회사인 네덜란드 ASML의 기밀 정보가 중국인 직원들에 의해 중국계 회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지난 11일 네덜란드 경제지 피난씨엘레 다흐블라트(FD)에 따르면 ASML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사의 연구개발 부서에서 일하던 중국인 직원 6명이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소스코드를 포함하여 각종 영업/기술자료를 빼낸 후 ASML의 중국계 경쟁사인 XTAL에 넘겼다고 합니다. ASML측은 XTAL이 빼돌린 기밀 자료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ASML의 대형 고객들을 가로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법원은 ASML의 고소를 받아들여 지난 해 만 XTAL에게 ASML에 2억2,3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XTAL은 중국의 과학기술부로 부터 중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받는 기업이지만 ASML은 기밀 정보 유출에 중국 정부가 얽혀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내부에서도 기밀 자료는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하며, 접근 권한은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사 더 보기(클릭)
빅데이터 기업의 경우 기업 특성상 데이터 자체가 해당 기업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빅데이터 기업의 인수 합병 시 '데이터에 대한 실사'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제 인수 합병 과정에서 '데이터에 대한 실사'가 정교하게 이루어지지않아 문제가 발생하거나 과징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IT기업인 Yahoo(야후)의 경우 Verizon(버라이즌)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분담하기로 하여 매매가격의 약 3억 5천만달러가 감액된 사례가 있으며, 2016년 Marriott(매리어트)의 Starwood Hotels & Resorts(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인수 건도 인수가 이미 마무리된 후 2년이 지나 Starwood Hotels & Resorts의 과거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발견되어 고객 및 투자자들로 부터 손해배상에 대한 소송을 당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 기업의 인수 합병 시 실사 과정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실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기사 더 보기(클릭)
올해 자산운용사업계를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하이자산운용의 매각을 시작으로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의 M&A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자본 미달 시 퇴출 유예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줄어 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운용사들이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어 중소형 운용사들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기사 더 보기(클릭)
첩보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해외 활동 정보관 리스트 등의 군 기밀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긴 전직 군 간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 국군정보사령부 간부였던 황모씨(59세)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여 군사기밀 100건 이상을 홍모씨(67세)에게 빼돌렸습니다. 그 대가로 황씨는 홍씨에게 700여만원을 받았고, 홍씨는 이를 일본 등 외국 공관 정보원에게 돈을 받고 팔아 넘겼습니다. 추가로 황씨는 중국에 파견된 정보관의 신상정보를 홍씨에게 누설하였고, 홍씨가 이 신상정보를 중국측 정보원에게 제공하여 중국에서 근무하던 정보관들이 모두 급하게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