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기업 인수합병 사례 증가···성공적인 M&A 돕는 가상데이터룸 주목

기업간 기밀문서 공유 시 안전한 보안환경 제공하는 리걸테크VDR



[서울경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소식에 항공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M&A 시장은 계속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대형 항공사의 합병으로 저비용항공사(LCC)도 단계적 합병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계열의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통합되면 에어아시아를 이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저비용항공사가 등장하게 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3사 통합 후 제주항공도 이스타항공 인수 도전 경험을 바탕으로 M&A에 재도전하며 몸집을 불려 맞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 규모가 큰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경쟁 제한성을 놓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할 경우, 국내선 점유율은 저가항공사 등의 계열사까지 포함해 62% 이상이 될 예정이다. 기업 결합 이후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 되며 독과점 폐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승인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대면 실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간 대규모 M&A가 여러 차례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대면 비즈니스 솔루션의 성장이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크로스보더 M&A의 경우 기업간 실사를 위해 가상데이터룸(VDR)이 활용되었다. 가상데이터룸은 기업의 기밀자료를 내외부로 안전하게 공유하고 검토할 수 있는 비대면 솔루션이다. 기밀유지 협약 이후 실사 단계부터 인수합병 최종 제안서 접수 및 검토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엔 바이오, IT 업계에서도 보안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도입을 서두르는 추세다.

국내에선 리걸테크㈜가 개발한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이 주목받고 있다.

리걸테크VDR으로 크로스보더 M&A를 수행한 회계법인 담당자는 “영어 사용을 부담스러워하는 국내 회사가 많았는데 국산 솔루션이 출시되어 업무 진행이 편해졌다. 6개국 다국어 지원과 사용하기 쉬운 UI 기능에 만족한다.”며 “특히 외산 솔루션은 속도가 느리고 끊김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기술지원 대응도 너무 느렸다. 리걸테크VDR은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업로드 가능하고 기술지원도 신속하여 감탄했다.”고 호평했다.

리걸테크VDR은 별도의 문서 뷰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VDR 내부에서 오피스, 한글(HWP), PDF, 도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폴더에 새로운 파일 업로드 시 사용자 알림 기능, 태그/중요 등 개인화 기능으로 자료 누락없이 효율적인 실사가 가능하다.

M&A 실사나 감사 진행 시, 필요한 파일이 M&A담당자에게 없는 경우에는 해당 부서의 담당자가 파일업로드만 가능하도록 요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매도기업은 각 프로젝트 별로 혹은 매수 희망 기업별로 룸과 폴더를 나누어 관리할 수 있으며 매수기업의 파일 열람여부, 검색 키워드, 사용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파악할 수 있어 매수자가 얼마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여 성공적인 M&A로 이끌 수 있다.

리걸테크VDR은 사용성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높은 보안도 장점이다. 접근권한 및 문서보기, 다운로드 권한 등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보안기능 이외에도 IP접속제한, 2차 인증, 워터마크, 화면캡쳐 및 프린트 방지 기능, 워터마크, 활동정보 보고서 등을 제공하여 자료 유출 걱정없이 M&A 실사 및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서버를 활용한 비대면 비즈니스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업 기밀문서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이다”며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은 합리적인 비용, 우수한 사용성, 높은 보안성으로 성공적인 비대면 비즈니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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