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뉴스] 국가 기밀정보를 외국에 팔아넘긴 전직 군 간부 징역

첩보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해외 활동 정보관 리스트 등의 군 기밀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긴 전직 군 간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 국군정보사령부 간부였던 황모씨(59세)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여 군사기밀 100건 이상을 홍모씨(67세)에게 빼돌렸습니다. 그 대가로 황씨는 홍씨에게 700여만원을 받았고, 홍씨는 이를 일본 등 외국 공관 정보원에게 돈을 받고 팔아 넘겼습니다.

추가로 황씨는 중국에 파견된 정보관의 신상정보를 홍씨에게 누설하였고, 홍씨가 이 신상정보를 중국측 정보원에게 제공하여 중국에서 근무하던 정보관들이 모두 급하게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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