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뉴스] 중국에 국가 방위 정보 넘긴 전직 CIA요원 혐의 인정



미국의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중국에 미국 국방 정보 등의 기밀을 넘긴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0년에 중국의 정보 요원 두명이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전직 CIA 요원 제리 춘싱리에게 접근하여 금전적인 이득과 생활을 보장하며 CIA 요원 당시 획득한 정보를 요구하였고, 2010~2013년 사이 춘싱리의 개인 계좌에 수십만 달러가 입금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가 춘싱리의 명의로 등록된 호놀룰루의 한 호텔을 수색한 결과 CIA 자산 정보 및 작전 회의 장소, 연락처, 비밀 시설 정보 등이 포함된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춘싱리는 최근 1년 내 전직 미국 정보 요원이 중국에 국가 기밀 정보를 넘긴 혐의로 유죄를 받거나, 유죄를 인정한 세번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 춘싱리의 경우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데이터 저장 기기를 만들어 기밀 정보를 보관하였다고도 하는데 국가 기밀 정보를 관련자들 간에 안전하게 주고 받으면서 그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VDR(가상데이터룸) 같은 안전한 정보 공유 수단을 활용하여야 할 것 입니다 -

기사 더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