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GGF 리걸테크 세미나」 리걸테크 조현준 대표 “VDR, 데이터산업에 중요한 역할할 것”

 
[리걸테크의 조현준 대표, 「2018 GGGF 리걸테크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VDR의 역할에 대해 발표. 왼쪽부터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 조현준 리걸테크 대표, 안진우 다오 변호사, 최갑근 건양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


지난 14일, 아주경제신문 아주로앤피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리걸테크, 법률시장 변화 가져올까?’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리걸테크(주) 조현준 대표와 리걸테크(주)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다오의 안진우 변호사가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리걸테크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활용 방안 등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국회에서도 리걸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조현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로 VDR이 데이터 보관·유통·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DR은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내에 공유하는 솔루션으로 감사·투자보고서와 도면·설계정보, 재판자료, 특허·지식재산권 정보, 임상시험 보고서, 사기·조사증거 보고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리걸테크 시장에 굉장히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고, 지금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리걸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했는데, 한국 기업이 없어서 아쉬웠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자증거개시(이디스커버리)와 법령·판례 등 자료검색, 소장·법률 관련 문서작성,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으로 대표되는 리걸테크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두드러진 활동을 못 보이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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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GGF 리걸테크 세미나] 조현준 대표 “VDR 데이터산업에 중요한 역할할 것”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