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서 디지털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페이퍼리스(paperless)’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창구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 창구 업무의 전자문서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서류 제작 및 발송/보관 비용 절약 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현재 모든 창구를 100% 전자문서 시스템화하였으며, 광주은행도 이번 달부터 전 영업점에서 각종 신청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였습니다. BNK경남은행도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을 확대 시행키로 하였으며, 경남은행도 현재 본점을 비롯하여 일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중에 있습니다. 시중은행들도 창구 업무의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국 800여개 지점에서 종인 신청서를 없앴고, KEB하나은행도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을 시행, 운영중입니다. 우리은행도 전 영업점에 태블릿PC를 보급하여 창구 업무의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은행 업무의 디지털화에 따라 디지털 보안에 대한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금융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금융사에서 더욱 철저히 보안 및 장애에 대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하였습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대표가 넥슨지주회사인 NXC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김 대표 및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그리고 김 대표가 보유한 개인회사가 보유한 지분으로 이는 NXC 지분의 98.64%에 해당합니다. 1월2일 종가 기준으로 NXC가 보유한 넥스의 지분 가치만 6조원 이상이며,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한 매각대금은 10조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며, 이번 딜의 경우도 외국계 투자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하여 이르면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도 국내 대규모 M&A도 외국계 IB(투자은행)가 독식하였습니다. KCC컨소시엄의 미국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 인수 건, SK텔레콤-맥쿼리 컨소시엄의 ADT캡스 인수 건 모두 외국계 IB인 UBS,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자문을 맡았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국내 증권사 및 IB 에서 위와 같이 덩치가 큰 딜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외 기업, 기관과의 네트워크가 약한 점과 트랙레코드가 적은 점이 약점으로 꼽았으며,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지 약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관련 업무의 경험 및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수와 팬들의 축제인 가요대축제의 큐시트(방송 진행표)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KBS 가요대축제' 진행 순서 및 출연진 등의 정보가 상세하게 기록된 큐시트로, 방송 전날에 A4용지에 프린트 된 문서 내용이 사진으로 촬영되어 유출되었습니다. 유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깜짝 스페셜 무대 및 콜라보 무대 등의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제작진이 자진 삭제를 부탁하는 등의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경상북도의 탈북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경북하나센터에서, 악성코드가 심어진 메일을 직원이 열람하여 탈북민의 99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경상북도에 거주했던 탈북민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며,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25곳의 하나센터 PC 조사 결과 경북하나센터에서 사용하는 PC 1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되었으며, 경북하나센터의 직원이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본적인 정보를 개인적으로 정리해둔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A업체의 前연구원 K씨가, 회사의 핵심기술 자료를 USB저장매체에 담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K씨는 회사의 핵심 기술 자료와 3D 도면 등을 통째로 다운로드 받아 무단으로 반출한 뒤, 경쟁 회사인 B업체로 이직하여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K씨가 B업체로 이직 후 유출한 기술을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려 한 정황과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확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업체 유출된 기술이 신제품 개발에 활용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중국인 해커 2명이 다른 나라의 국가 안보 관련 정보 및 지적재산권 정보 등을 탈취하기 위해 해킹을 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그룹 'APT 10'의 일원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최소 12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해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AFP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및 첨단 우주/위성 기술 관련 회사들이 해킹 대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리걸테크의 조현준 대표, 「2018 GGGF 리걸테크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VDR의 역할에 대해 발표. 왼쪽부터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 조현준 리걸테크 대표, 안진우 다오 변호사, 최갑근 건양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
지난 14일, 아주경제신문 아주로앤피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리걸테크, 법률시장 변화 가져올까?’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리걸테크(주) 조현준 대표와 리걸테크(주)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다오의 안진우 변호사가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리걸테크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활용 방안 등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국회에서도 리걸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조현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로 VDR이 데이터 보관·유통·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DR은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내에 공유하는 솔루션으로 감사·투자보고서와 도면·설계정보, 재판자료, 특허·지식재산권 정보, 임상시험 보고서, 사기·조사증거 보고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리걸테크 시장에 굉장히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고, 지금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리걸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했는데, 한국 기업이 없어서 아쉬웠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자증거개시(이디스커버리)와 법령·판례 등 자료검색, 소장·법률 관련 문서작성,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으로 대표되는 리걸테크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두드러진 활동을 못 보이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습니다.
(관련 기사)
[2018 GGGF 리걸테크 세미나] 조현준 대표 “VDR 데이터산업에 중요한 역할할 것”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