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속도 낸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르면 4월말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매각주관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걸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문제만 해결되면 매력적인 기업임을 강조하며, "일부 적자 노선은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조금만 보완되면 상당한 흑자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대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전체 부채가 3조6,000억원 수준이지만 다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전체 부채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증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0월즈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연말까지 인수합병(M&A)가 완료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건의 실사 과정에 있어서도 VDR(가상 데이터 룸)은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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